AI의 발전이 두려운 이유
나는 AI의 발전이 두렵다.
그 이유는 내 직업은 몇 년 안에 AI로 대체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한 것도 부업을 늘려서,
이미 예견되어 있는 끝에 조금이라도 대비해 보고자 시작하긴 했지만,
블로그 또한 시간의 문제겠지.
완전한 자율주행이 몇 년 안으로 상용화되면,
운전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한순간에 먹고살기 힘들어질 것이다.
그럼 육체노동은 어떤가? 운전보다는 좀 더 시간이 걸릴 뿐,
사람이 하는 육체노동 또한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AI도 배우고 사람또한 배운다
그림 쪽은 이미 큰 피해를 받고 있다.
AI가 인터넷에 있는 그림을 허가받지 않고 학습하는 데 사용해서이다.
하지만, AI가 사람의 그림을 보고 학습하기 때문에
창작의 영역은 아직 멀었다고 말하는 것은 틀렸다고 생각한다.
AI만 그런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린아이도 부모를 보고 배우고.
성인 또한 다른 사람을 보고 배운다.
세상에 자기 스스로 생각해낸 지식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자신의 창작물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건 이해되지만,
AI가 사람을 보고 배운다고 아직 멀었다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자연스러운 기술의 발전을 막을 수도 없고, 막아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2차 산업혁명 때의 러다이트 운동을 되돌아보자.
여기서 할 수 있는 생산적인 생각은 "그럼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가 아닐까.
자신이 침몰하고 있는 배에 올라타 있다면. 또 그걸 고칠 수 없다면.
그 배를 버리고 내리던가, 다른 배로 옮겨 타야 하듯이 말이다.
기술적 특이점이란
기술적 특이점(Singularity)은 인공지능이 스스로의 성능을 개량하고 발전할 수 있게되어
AI가 인간의 지능을 초월하는 시점을 말한다.
그게 가능하게 된다면, AI는 잠도 자지 않고 쉬지 않으며 속도도 굉장히 빠르므로
순식간에 인간의 이해 가능한 범위를 넘어설 것이고,
인간과 인공지능의 지능 격차는 아득하게 멀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인공지능으로 인해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게 된다.
하지만 인류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 전문가들 조차 인공지능이 어떻게 작동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것을 두려워하기도 하면서 호기심의 눈으로 바라보고
특이점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는 등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기본소득이라고? 글쎄..
AI가 발달하고 그로인해 특이점이 오게되면, 모두 기본소득을 받으며
사람들이 걱정없이 놀기만 해도 되는 세상이 올거라고 믿는건,
단순하고도 자기파괴적인 생각이다.
소련에서도 가난한 자와 가진 자가 있었다. 공산주의는 인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그러면 사유재산을 인정하고 있는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 러시아를 보자.
그들도 또한 대다수는 빈곤하게 살며, 극소수의 일부 지배층만 특권을 누리고 있다.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국가들과 별 다를 것 없어 보인다.
결국 어떤 체제든 사람 사는 곳은 결국 다 비슷하게 수렴하는 게 아닐까.
그게 인간의 본성이라는 것은 아닐까?
기본소득 또한 현실성 없는 달콤한 이상에 불과하다는 생각도 들지 않을 수 없다.
그럼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
AI가 고도로 발달한 세계에서는
AI를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두 부류로 나눠질 것이다.
그런 세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컨텐츠를 소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 또한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기 자신의 가치를 키워두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게 있다면, 전략적으로 자산을 모아두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특이점 이후의 세상은 분명 지금과는 다른 규칙이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기술의 발전은 도전이자 기회이다.
우리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느냐에 따라,
특이점 이후의 세상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